처음에 올라온거 딱 보자마자 핑크에 반했었는데
나이가 있다보니 핑크는 좀 부담스러워서
모카베이지를 선택했는데, 핑크컬러가 계속 아른거리는바람에
결국 핑크로 구매결정했습니다!
이번 파비아나 만큼 컬러, 사이즈 고민을 심각하게 했던적도 없었네요 ㅎㅎㅎ
핑크가 유치하고 촌스러운 핑크컬러가 절대 아니고
은은하게 톤다운되면서 차분한 느낌이라
생각만큼 많이 튀지 않아요
상품 설명에 쥔장님의 ‘고귀한’ 이란 표현이 딱 어울리는
정말 멋지고 사랑스러운 컬러입니다.
저처럼 나이가 있어서 핑크가 고민되시는 분들
사이즈 있을때 품절전에 얼른얼른 결정하세요~^^
상세사이즈를 보니 상의 S도 충분히 맞을것 같았지만
요건 좀 낙낙하게 입어야 멋질것 같아
M으로 주문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앞판보다 뒷판(?)이 더 넓어서 뒷 날개(?)가
상체를 좀 감싼다고 해야 하나;; 암튼 그런 독특한 디자인인데
이게 진짜 너무 우아하고 아름다워요
움직일때마다 뒷날개가 살짝씩 팔랑일때마다 (?)
정말이지 무슨 천사가 된 느낌입니다 ㅎㅎㅎ
요 날개 말고는 다른 디테일 없이 심플하게 떨어지기때문에
진짜 깔끔하고 단정하면서 포인트가 제대로 돼요
블랙도 사고싶어 너무 고민되네요 ㅠㅠ